14일 밤 8시 30·40대 남녀 10여 명이 서울 종로구의 한 빌딩 회의실에 모였다. 국민의힘의 원외(院外) 소장파가 중심이 된 ‘첫목회’ 회원들이었다. 이들은 “오늘은 밤을 새울 각오”라며 자리를 잡고 수첩과 노트북, 태블릿PC 등을 책상에 풀어놓았다. 김재섭(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이 20분 정도 늦게 회의장에 도착하자 한 참석자가 “육아 때문에 바쁜…
더불어민주당은 16일 22대 총선 당선자 총회를 열고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22대 국회에서 6선이 되는 추미애 당선자와 5선에 성공한 우원식 의원이 경쟁하는 2파전 구도다. 누가 당선되더라도 대여(對與) 강경 성향의 ‘친이재명계 국회의장’이 탄생할 전망이다. 추 당선자와 우 의원은 경선을 하루 앞둔 15일에도 서로 “이재명 대표 마…